통계에 따르면 세계 상위 1% 부자가 전 세계 부 50%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상위 10%가 80%를 가지고 있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회 구조가 잘못된 거야, 부자들이 다 자기들 유리하게 판 짜놔서 그래. 맞습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는 부자들에게 유리한 사회가 맞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부자들이 더 유리한 게임을 하는 사회'입니다.
'그게 무슨 차이지?' 싶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부자들이 더 부자가 되는 이유가 단순히 '그들이 부자로 태어나서'가 아니라는 말이니까요.
그들이 점점 부유해지는 건 '부자들이 하는 게임'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가난한 사람도 부자들이 하는 게임'에 참여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해야 '부자들이 하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재테크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후속편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를 통해 부자들이 하는 게임의 룰을 알려줍니다.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도 알려줍니다.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에 담긴 부자들의 게임에 참여하기 위한 5가지 비밀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사업을 해라
로버트 기요사키는 그의 모든 저서에서 '현금 흐름 사분면'을 소개합니다.
그는 돈을 버는 방식에 따라 사람들을 네 가지 종류로 구분합니다.
4분면 왼쪽에는 Employee, 즉 봉급생활자와 Self-employed, 자영업자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BBusiness Owner, 사업가와 Investor, 투자가가 있습니다.
부자들은 어떤 사분면에 속할까요?당연히 오른쪽입니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왼쪽에 속해 있죠. 부자가 된다는 말은 왼쪽 사분면에서 오른쪽 사분면으로 이동한다는 걸 뜻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분면으로 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업을 하는 겁니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월급 열심히 모아서 투자자 되면 되는 거 아니야?'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으로 사업가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불리한 룰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셈이거든요.
4분면 왼쪽에 속한 사람들이 사업가보다 불리한 이유는 '세금'입니다.
봉급 생활자는 소득이 높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우리나라 기준 최대 45%까지 소득세를 가져가죠.
심지어 소득세를 '원천징수' 당합니다.
'원.천.징.수'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내가 번 돈을 나보다 정부가 먼저 가져가고, 남은 돈 가지고 소비, 투자 다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이니까요.
그런데 사업가에게는 다른 규칙이 적용됩니다.
사업가들은 버는 돈, 즉 '매출'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매출에서 영업에 필요한 비용들을 제외하고 '순수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냅니다.
즉, 벌고 쓰고 그다음에 세금을 냅니다.
사업가가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자산에 투자하는 금액도 '비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령, 잘 나가는 회사가 좋은 입지에 땅을 매입해 사옥을 짓습니다.
입지가 좋으니 이 부동산 가치는 점점 상승할 겁니다.
좋은 부동산 투자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분명 투자를 했는데 세금을 깎아줍니다.
이 사옥을 짓는 데 들어간 토지 구입비, 건축비, 인테리어비 그리고 대출 이자 등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분명 회사 자산이 늘어난 건데 비용을 쓴 걸로 인정해주니 세금이 줄어듭니다.
자영업자도 물론 비용 처리 가능합니다만, 법인사업자에 비해 세율 자체가 불리합니다.
자영업자는 근로자랑 똑같이 소득세법을 적용받습니다.
최대 45% 세율을 적용받죠.
그런데, 법인은 수익이 3천억이 넘어도 25% 법인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이렇듯, '사업가'는 봉급생활자, 자영업자와 다른 규칙을 적용받습니다.
왼쪽 사분면 사람들이 '소득세법'을 적용받을 때 사업가들은 '법인세법'을 적용받습니다.
근로자들이 세금 다 떼고 남은 돈으로 자산을 살 때, 사업가들은 자산을 먼저 사고 거기에 세금까지 감면받습니다.
애당초 다른 규칙으로 게임을 하는데 근로자가 사업가를 이길 수 있을 리 없습니다.
옳고 그름을 논하고 싶은 게 아니고, 그냥 이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다면, 사업가가 되면 됩니다.
사업을 키우고 그 사업체를 통해 자산을 사면 됩니다.
개인 명의로 투자하는 것보다 사업을 통해 투자하는 게 세금 면에서 훨씬 유리한 게임입니다.
사업가가 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겸직 금지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사업자 등록할 수 있고, 법인 설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직장 때려치우라는 게 아닙니다.
다음 비밀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회사를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사분면 오른쪽에 있는 사업가 투자자들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2. 부자 되길 선택하라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작 부자 되기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부자 되기를 선택하는 건 3%뿐이라고 말합니다.
부자 되고 싶다면서 안정적인 직장에만 매달리고, 부자 되고 싶다면서 투자 공부하기는 귀찮아합니다.
기요사키는 '부자되기', '안정'. '편안함' 중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확실히 정하라고 말합니다.
부자 되기가 1순위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은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원입니다.
돈은 벌 수라도 있지, 시간은 어디서 벌 수도 빌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떤 일에 시간을 쏟고 있다는 말은, 그 일을 1순위로 삼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쓰고 계신가요?
부자 되고 싶다 말하면서, 개인적인 쾌락, 여가 생활에 시간을 쏟고 있지 않나요?
당신이 시간과 돈을 쓰고 있는 그곳이 바로 당신의 우선순위입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시간을 써야 할까요?
기요사키는 '작은 사업'을 하라고 말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부자가 되기 위해선 사업을 하고 사업체를 통해 자산을 쌓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회사 사표 내고 사업자 등록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위험 부담이 적은 사업부터 시도하면 됩니다.
신사임당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입니다.
그 이유는 방구석에서 리스크 적은 사업을 계속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소규모 판매를 해도, 되고 인스타, 블로그 공구 등 무자본 창업이라고 유튜브에 치면 콘텐츠가 끝없이 나옵니다.
이런 사업들은 망해도 잃을 게 없습니다.
'이미 레드오션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레드오션인지 아닌지는 부딪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시도에서 손해 볼 것도 없는데 지레 겁먹고 도망만 가서는 변하는 건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상태에서 이렇게 작은 사업을 시도하고,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사표 내고 사업에 전념하면 됩니다.
규모가 커지면 법인으로 전환하고, 법인 명의로 자산을 취득하면 더욱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요점은 사업 시도를 하거나 투자 공부를 하는 등 '부자 되기'에 시간을 쏟으라는 겁니다.
시간을 쓰지 않고 저절로 일어나는 변화는 없습니다.
당신이 지금 쓰고 있는 시간이 당신 미래를 결정합니다.
3. 재무제표를 이해하라
기요사키는 부자가 되려면 재무제표를 이해하라고 말합니다.
재무제표란 수입, 지출로 이루어진 '손익 계산서' 와 자산, 부채로 이루어진 '대차대조표' 간 현금 흐름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재무제표를 보지도 않거나, 보더라도 주식 투자할 때 한두 번 보는 정도로 재무제표와 동떨어진 삶을 삽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모두는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내 수입이고, 배달 음식, 도서 구입비 등 내가 쓰는 돈은 지출에 해당됩니다.
또한, 추가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주는 건 '자산'이고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가는 모든 건 '부채'입니다.
이 재무제표 상에서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게 부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입니다.
4분면 왼쪽에 위치한 사람들의 재무제표는 이렇게 움직입니다.
월급이 수입란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대로 지출로 빠져나갑니다.
혹은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수입이 부채인 집을 통해 지출로 빠져나갑니다.
'집은 자산이다'라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살고 있는 집 한 채 가격이 아무리 올라봤자 내게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현금은 없습니다.
명목상 수익일 뿐입니다.
4분면 왼쪽에 있는 우리 대다수의 재무재표는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수입이 들어와 쌓이지 않고 지출로 새 나가는 거죠.
반면 부자들의 재무재표에선 주식 부동산 등 자산에서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수익은 '수입'으로 기록됩니다.
물론 부자들도 지출이 있지만, 자산에서 나오는 수입이 더 커서 순현금 흐름이 플러스가 됩니다.
부자들의 또 다른 특징은 재무제표를 여러 개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부자들은 개인 재무제표 뿐 아니라, 자신들이 소유한 사업체 재무제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사업체가 지출을 통해 자산을 삽니다.
지출이 늘어났으니 손해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자산이 생겼는데 비용이 늘었다고 세금 혜택까지 받으니 이익입니다.
이렇게 취득한 자산 가치가 오르면 부자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 가치도 상승합니다.
또, 사업체 매출이 잘 나와 배당을 실시하면 대주주 개인 재무제표에 추가 수입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부자들은 재무제표 상에서 움직이는 돈의 흐름을 알고, 다수의 재무제표를 활용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이 재무제표를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지출은 누군가의 재무제표의 수익이 됩니다.
반면 여러분 사업체의 지출은 여러분 수입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이렇게 재무제표 간 역동적인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자산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언어를 바꿔라
로버트 기요사키는 현실을 변화시키려면 말을 먼저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이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현실을 바꿉니다.
즉, 어떤 단어들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 가난해질 수도 있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님은 경제 용어 90개를 제시한 후 이 중 몇 퍼센트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80% 이상 설명할 수 있어야 내 돈을 지킬 만한 금융 이해력을 다고 말합니다.
핵심은, 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부자들이 돈에 관해 사용하는 어휘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그들과 같은 수준에서 사고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용어들뿐 아니라 투자 마인드, 세계관 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과 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그들과 같은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금융 언어에 능통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남들이 한계를 말할 때 그 한계를 넘어설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부자들의 언어를 익혀야 부자들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5. 일반 투자가가 되지 마라
일반 투자가들이 어떻게 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부자 아빠는 '일반 투자자가 되지 마라'라고 답합니다.
여기서 일반 투자자가 되지 말라는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대중을 따라가지 말라는 겁니다.
대중들이 열광하고 따라가는 투자처는 언제나 끝물입니다.
코스피 3천 넘어 "5천 가자!"를 외칠 때 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부자들은 언제나 대중과 다르게 갑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유유히 진입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열광하고 달려들 때 조용히 일어섭니다.
투자 시점, 투자 방식에 있어 대중과 다른 길을 가는 투자자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일반 투자자와 다른 투자를 하라는 겁니다.
여기서 다른 투자란 완전히 다른 상품, 종목을 말합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주식, 펀드, 보험 등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합니다.
그러나 전문 투자자들은 사모펀드, 비상장주식, 스타트업 엔젤 투자 등 아무나 투자할 수 없는 상품에 투자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 투자금을 갖춘 이들만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일반 상품들에 비해 리스크가 크지만, 성공했을 때 따라오는 보상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자산이 쌓이고 '전문 투자가'의 영역으로 넘어가야 참여할 수 있는 '진짜 투자가'의 영역입니다.
앞서 말한 '부자들의 게임'에 참여해, 투자자로서 역량과 자산을 키우세요.
그리고, '진짜 투자가'들이 하는 투자에 참여해야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우리와 다른 게임을 합니다.
그래서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이들은 더욱 가난해집니다.
그러나, 이 게임 참가 자격은 신분이나 국적, 인종 등 불변의 요소가 아닙니다.
사분면 왼쪽이 아닌 오른쪽, 즉 사업가, 투자자의 길을 걷기로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부자들의 게임에 참여하는 건 전적으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부자 되기를 선택하세요. 작은 사업을 시도하고, 사업체를 통해 자산을 사세요.
재무제표의 본질을 이해하고, 부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공부하세요.
그리고, 일반 투자가를 넘어 전문 투자가의 영역에 들어가세요.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이 하는 게임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게임에 대한 초대장이 바로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입니다.
당신은, 이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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